외국인 유학생 180명에게 ‘기프트 박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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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180명에게 ‘기프트 박스’ 선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1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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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대학교회, 추수감사절 맞아 사랑나눔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와 천안백석대학교회(담임:공규석)가 지난 22일 기숙사 믿음동 앞에서 유학생 180명에게 ‘기프트 박스’를 전달했다. ‘우리가 받은 사랑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프트 박스 전달 행사는 백석대학교회가 매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성도들과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실천이다.

지난해 미자립교회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한 바 있는 백석대학교회는 올해 학교와 함께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월동용품과 생활필수품, 간식 등을 담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선물 전달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추수감사주일예배에 초대됐고, 학생들이 직접 특별찬양으로 봉헌송을 부르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공규석 목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주신 선물세트를 받고 그 속에 무엇이 들었을까 상상하던 추억이 떠올랐다”며 “우리 대학을 찾은 유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들과 귀한 시간을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추운 날이었지만 선물 상자를 받아들고 미소를 짓는 학생들의 모습에 성도들도 감동했다. 선물을 받은 캄보디아 출신 써 쓰레이넷 씨(22·여)는 “한국의 겨울이 춥다고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기프트 박스를 받고 걱정을 덜게 됐다”며 “좋은 선물을 주신 학교와 교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회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의 복음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예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교회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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