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끝자락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지난 4일 시청앞 시종식을 시작으로 전국 73개 지역에서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로 75주년을 찾은 구세군 자선냄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억 많은 25억원의 목표액을 설정했다. 이에따라 전국적으로 206개의 자선냄비에서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모금에 참여하며 29개 지역 톨게이트에서도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인다.
지난 4일 서울시청앞에서 열린 시종식에는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오지철 문화관광부 차관, 김순권 KNCC회장,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이덕훈 우리은행장, 박쌍용 롯데복지재단 이사, 감경철 기독교TV 사장 등의 내빈과 구세군 강성환 사령관 및 구세군 봉사자, 구세군악대,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지난 198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192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해 24억원을 모금, 저소득층 구호사업과 조선족 심방병어린이 수술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는 오는 24일 성탄전야 자정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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