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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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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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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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로마서 3:27~31
찬송 259장

본문 말씀에서 중요한 질문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이 질문에 대해 “있을 수가 없느니라”하고 단호한 대답이 나옵니다. 이 질문과 대답이 본문 말씀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자랑할 수 없도록 3가지 안전장치를 해 놓았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인간이 자랑할 수 있는 모든 선행을 배제하십니다. 율법을 잘 지켰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 자랑할 수 없습니다(27절). 그 누구도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지 못합니다. 또한 우리는 구원과 선행의 관계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므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 받았기 때문에 선을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인간이 자랑할 수 있는 구원의 길을 다 배제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외에는 어떤 구원의 길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29~30절).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행4:12). 
셋째, 하나님은 인간이 자랑할 수 있는 모든 의를 배제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치르신 댓가는 너무나 크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죄든지 다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이 믿음이 의롭게 합니다(28절). 이것을 칭의라고 합니다. 칭의는 내가 죄인인데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내가 의인이 되었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보혈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바울처럼 예수님만 자랑해야 합니다.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주신 그 은혜만 자랑해야 합니다.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깨닫고 그것만 자랑하는 자 되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청운교회)

화요일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와 희망

예레미야 29:10~14
찬송 491장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활동할 때는 이스라엘의 성전도 무너지고 비참하게 되어 포로로 끌려갈 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껏 선지자가 하는 말이 70년 동안 바벨론 포로가 된다는 외침입니다. 희망을 주는 말이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그것이 이스라엘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7장 5~6절을 보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고 의지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처럼 돈, 지식, 권력을 힘으로 삼고 미래로 삼고 희망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희망으로 삼아야하는데 사람을 의지하고 육신의 힘, 권력을 믿었습니다. 그 결과는 사막의 열매가 없는 비쩍 마른 나무와 같이 비참한 현실이 된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외칩니다.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것을 힘으로 삼지 말고,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축복이 있습니다(렘 17:7~8).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우리의 인생, 두려운 마음이 들 때 우리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길을 열어주시고, 필요한 물질을 주시고, 병든 몸을 고쳐주시며 만남의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만을 내 미래이자 희망으로 삼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믿는 믿음을 주옵소서! 

이승수 목사(양문교회)

수요일

예비하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16:11~15
찬송 370장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기 전에 먼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아이를 잉태한 엄마가 아기를 출산하기 전에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예비해 놓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시고 사람을 지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2차 전도여행 계획은 1차 전도여행 때 복음을 전했던 도시들을 다시 방문해서 그곳에 있는 성도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교회들을 든든히 세우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합니다. 6절을 보면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합니다. 계속해서 아시아에서는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막으십니다. 그런데 드로아에 이르렀을 때 환상을 보게됩니다.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환상 중에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청하는 환상이었습니다. 바울은 그 환상을 보고 하나님께 왜 드로아로 인도하셨는지를 깨닫습니다. 
드로아는 마게도냐와 소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항구도시였습니다. 바울 일행은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인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루디아를 만나게 되고, 빌립보 교회가 세워집니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도울자를 예비하셨습니다. 더 좋은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필요한 것을 예비하셨습니다.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풍성이 체험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 체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목요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

민수기 13:30~33
찬송 354장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을 눈 앞에 두고 진을 치고 있습니다. 출애굽하여 여기까지 오는데 2년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부터 하면 500여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이제 이 가나안땅을 차지하자고 선포합니다(신 1:21). 지금까지 광야에서 그러했듯이 ‘믿음으로’ 차지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언가 준비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탐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잘 알아야 잘 쳐들어 갈 수 있다는 그들의 생각이 지혜롭고 상식적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지금 이들의 모습은 ‘믿음으로’의 모습이 아니라,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탐꾼을 보내고 10명의 정탐꾼은 부정적인 보고를, 2명의 정탐꾼은 긍정적인 보고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이미 인간의 말에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포기하고 좌절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긍정의 보고를 올린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후손들을 이끌고 가나안 정복을 실행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할 때 믿음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담대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앞서는 것이 아니라 먼저 기도와 예배로 주님의 뜻을 구하며 믿음으로 한 해를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올 한해 동안 ‘세상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삶을 살아내도록 나를 사로잡아 주소서.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금요일

여호와께 맡기라

베드로전서 5:7
찬송 370장

현대인이라고 하면 누구나 과도한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회가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더욱 많은 스트레스 속에 파묻혀 살아가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우물을 곁에 두고 갈증에 죽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해결 방법을 옆에 놓고도 근심과 걱정에 쌓여 죽는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니라”. 여러분! 2017년도에는 모든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고 오직 믿음으로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전능하신 주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뿐만 아니라 날마다 돌보아 주실 줄 믿습니다. 
또 주님께서 마6:27절에서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 할 수 있느냐”라고 말씀하신 것은 결국 우리 인생의 문제는 주님께서 도와 주셔야 해결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개인적인 일, 가정의 일, 직장의 일 등 많은 근심과 염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여러분의 모든 상황과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는 우리 주님께 모두 맡기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전능하신 주님께서 여러분 인생에 함께 하셔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승리하도록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인생의 모든 근심과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

시편 128:1∼6 
찬송 559장

오늘의 본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경배하기 위하여 성전에 올라갈 때 부르는 노래입니다.그들은 시편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온 그들의 선조들을 생각했고 또 지금은 조상들의 길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자신들에게 예비 된 축복에 감사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면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라”(시 128:2)고 하십니다. 마치 요셉이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니 그가 가는 곳마다 모든 일들이 형통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은 경건한 자들의 가정을 통하여 복을 주십니다(3~4).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법을 자녀들에게 가르칠 때 그 가정의 자녀들이 복을 받고 감람나무가 새롭게 힘차게 뻗어 나가는 것처럼 창성하게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화목하고 복된 가정은 형통케 될 뿐아니라 성령이 임재하는 가정이 되며,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 우리가 섬기는 교회를 통하여 복을 주십니다(5~6).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시온에서 복을 주실 것이며,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본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오늘을 사는 그리스인들도 하나님의 축복은 신앙공동체인 교회를 통하여 우리들에게 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고 사랑하며 봉사할 때에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처럼 노아처럼 경건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다 누리며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경건하게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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