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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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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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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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꿈꾸는 가정이 됩시다

창세기 37:1~11 찬송 490장

현대의 많은 가정들이 꿈과 비전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심지어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 차야 할 청년들조차도 꿈꾸지 않는 시대입니다.
꿈꾸는 것을 사치로 여기는 씁쓸한 시대입니다. 그러나 꿈꾸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각 가정 속에 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야곱의 가정 가운데 요셉을 통해서 꿈을 주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야곱의 가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와 질투, 속임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요셉에 대한 지나친 편애로 인하여 형제들 간에 발생한 긴장감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와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하여 그 문제 많은 야곱의 가정 속에 꿈을 주셨습니다. 그 꿈은 현재 야곱의 가정이 처한 환경과 배경을 본다면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꿈을 통해서 금이 가고 깨어진 야곱의 가정이 회복되기를 원하셨기에 꿈을 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았던 요셉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고백했고, 늘 꿈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응답과 성취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정 속에 꿈을 주십니다. 꿈꾸기 어려운 환경과 처지일수록 오히려 그 때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더욱 붙잡을 때입니다. 하나님의 꿈이 우리의 가정 가운데 이미 펼쳐지고 성취되어 가고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가정 속에 하나님께서 맞춤형 꿈과 비전을 주셨음을 믿음으로 바라보길 원합니다.

강대석 목사 / 청운교회

 

화요일

기도해야 할 이유

누가복음 22:39~46 찬송 365장

예수님은 새벽이 되면 한적한 곳에 나가서 기도하셨습니다(막 1:35). 예수님은 저녁이 되면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눅 22:39).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할 것을 당부하시며 기도해야 할 이유를 제자들에게 알려주셨고, 말씀을 통하여 오늘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믿음에서 떨어진다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눅 22:32). 믿음이 떨어지면 세상 유혹을 이길 수 없습니다. 사단은 쉬지 않고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항상 성령 충만함을 유지해야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내용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눅 22:42). 기도는 내 욕구를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묻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할 힘을 얻는 데 있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세미한 주의 음성을 듣고 주 뜻대로 살아갑시다.
셋째, 하나님의 선물을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지만 주님께서는 온갖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아침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시 5:3), 새벽에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시 46:5) 기도하여 승리하는 성도가 됩시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처럼 매일 새벽과 저녁에 기도함으로써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 순종하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승수 목사 / 양문교회

 

수요일

지혜가 필요합니다

잠언 30:24~28 찬송 435장

오늘 본문 24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그 네가지는 개미, 사반, 메뚜기, 도마뱀입니다. 모두 작은 것이지만 지혜롭습니다.
첫째, 개미를 통해 부지런함과 예비함을 배웁시다. 개미는 힘이 없는 곤충입니다. 아주 작습니다. 개미에게는 크게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쉬지않고 일합니다. 그리고 여름에 겨울을 준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추운 겨울을 예비하는 개미처럼 우리는 영적인 겨울, 인생의 겨울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둘째, 사반을 통해 반석에 집을 짖는 것을 배웁시다. 바위틈에 사는 “바위 너구리”라고 불리는 동물입니다. 겁이 많고 약한 동물입니다. 바위사이에 집을 짓고 삽니다. 약하지만 강한 것을 의지하여 능력 있게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약하다고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강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 됩니다. 우리의 반석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셋째, 메뚜기를 통해 단합의 힘을 배웁시다. 메뚜기는 작고 약한 곤충입니다. 그러나 단합하면 무서운 존재가 됩니다. 마귀는 어떻게 하든지 우리를 분열시키지만 성령은 우리를 하나되게 합니다.
넷째, 도마뱀을 통해 소속의 중요함을 배웁시다. 작은 도마뱀일지라도 왕궁에 있으면 잡을 수 없습니다. 함부로 왕궁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입니다. 가지가 포나무에 소속되어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지만, 떨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거룩함을 지키며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 신나는교회

 

목요일

두려움을 이깁시다

여호수아 1:1~9절 찬송 347장

모세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의 영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이라는 험한 사역을 앞두고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그 동안 모세를 가까이서 섬겨오면서 이 일이 얼마나 힘들고 험한 일인가를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더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이 모든 환경 앞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환경을 바꿔주심으로 극복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마음에서 두려움을 몰아내고 이겨내길 원하십니다. 두려움이나 염려는 환경의 문제이기보다 우선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마음에서 무너져 있으면 행여 환경에서 승리를 해도 승리자가 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우리 삶에 있어 하나님의 함께 하심보다 더 큰 보증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세가 행했던 모든 기적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 때문에 가능했던 것들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제는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겠다는 것인데 그 무엇이 두려울 수 있겠습니까? 그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승리를 확신하고 어디라도 가며, 무엇이라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가 이겨내야 할 그 땅은 어디이며 또 무엇입니까? 주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히 내 삶을 향해 달려가 봅시다.

•오늘의 기도
모든 환경 앞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움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유재명 목사 /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밀알의 신비

요한복음 12:24 찬송 306장

우수 경칩이 지나면 농부들은 1년 농사를 짓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신경쓰며 준비하는 것은 씨앗입니다. 그런데 씨앗은 땅에 뿌려지고 심겨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존재는 없어지고 새로운 싹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자신은 죽어지고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입니다.그래서 씨앗은 자신의 죽음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2천년 전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주님도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실 때 그 십자가를 지시는 것은 매우 큰 고통이었지만 자신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온 인류가 새 생명을 얻고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 받을 것을 생각하니 십자가 위에서 죽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라는 말씀처럼 우리도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나 한 사람의 희생으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각자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할 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희생이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이 맡겨주신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을 배워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스데반 집사는 복음을 전하다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결코 그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은 많은 영혼의 열매가 반드시 맺혀진다는 원리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이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한알의 밀알이 되어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데 힘쓰게 하여 주옵소서.

이진해 목사 /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우리와 함게하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7:9~16 찬송 537장

요셉은 야곱의 11번째 아들로써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소생으로 그 어느 아들보다 요셉을 극진히 사랑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들들이 요셉을 미워하여 죽여 버릴 음모를 꾸미다 결국은 요셉을 애굽을 왕래하는 상인들에게 종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는 중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하다 모함을 받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게 되었지만 그는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애굽 왕 바로의 은총을 입게 되고 총리대신이 되어 자신의 영화는 물론 아버지와 형제들을 구하여 내는 큰 일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셉에게 배울 교훈이 있습니다. 요셉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높은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어떠한 고난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고 언제나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비록 팔려가 종살이를 하였으나 주인의 신임을 받는 종으로, 주인집 아내의 모함으로 옥살이를 하게 되었어도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생활하였기에 옥사장에게 제일 신임을 받는 모범수(창 39:21)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그때마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매”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어떤 일을 당하여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요셉의 믿음이야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축복 받은 믿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소유할 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어떠한 고난과 환경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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