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09개 교실에서 맺은 희망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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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9개 교실에서 맺은 희망의 결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10.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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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시상식 개최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EBS와 공동 주최로 12주간 진행했던 학교폭력예방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이 학교 및 교사 부문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시상식에 참여한 수상자들과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EBS 신용섭 사장.(사진제공:월드비전)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메르스(중동기호흡증후군)로 인해 한때 중단의 위기도 겪었으나 전국 1209개 학급, 726개교에서 참여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의 큰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14일, EBS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이번 캠페인 후원사인 미래엔, 오리온, 미스터피자와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작은 학생들의 참여율과 협동, 교사의 참여, 영상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학교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은 남양주 도농초등학교 △월드비전회장상(최우수상)은 마산 삼진고등학교 △EBS사장상(최우수상)은 광주 유덕초등학교 △미래엔사장상(최우수상)은 서울 염광중학교 △오리온사장상(최우수상) 서울 대치초등학교 △미스터피자회장상(최우수상)은 의정부여고가 수상했다.

교사 부문으로는 다음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상 남양주 창현초등학교 정상훈 교사 △최우수상 의정부 신곡초등학교 유희정, 창원 북면초등학교 서세라 교사 △우수상 동두천 신천초등학교 이현식, 안양 관양중학교 김기연, 칠곡 북삼초등학교 변지현, 서울배화여중 김지연 교사

참여소감으로 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염광중 강성 교사는 “도덕 과목을 맡고 있는데, ‘존중, 협동, 배려’ 등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 교과와 연계해 더 많은 학교에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학교폭력에 대해 사회적인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7월 21일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학생, 가정, 학교가 서로 소통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내년 1학기에 다시 시작된다. 향후 월드비전은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아동권리정책포럼, 월드비전아동총회 등을 통해 아동들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부와 협력해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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