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자립교회 돕기 직거래 장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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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자립교회 돕기 직거래 장터 열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9.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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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자립지원위, 지난 8일 사랑의교회서
▲ 사진출처:사랑의교회

전국의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사랑의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내 글로벌광장에서는 예장 합동총회(총회장:백남선 목사) 자립지원위원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농어촌 직거래 장터’가 진행됐다.

이날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30여개 교회 또는 관련자와 생산단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양질의 농수산물을 선보였다. 많은 인파가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좋은 선물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총회 자립위원회는 지난 1월 출범한 이래 교단 내 미자립교회들을 지원하여 자립의 기틀을 만들어주고, 농어촌 교회와 도시 개척교회에 힘을 보태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그중 첫 번째 사업으로, 자립지원의 첫 단추로서 그 의미가 깊었다는 평가다. 자립지원위원회 실행위원장인 오정현 목사는 “자립지원을 통해 한국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동반성장으로 복음의 세대계승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통일 이후를 감당할 수 있는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예장 합동 교단에는 5,305개의 미자립교회가 있으며, 이는 전체 11,127교회 중 4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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