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기금 운영 약속…일사각오로 미래 선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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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기금 운영 약속…일사각오로 미래 선교 준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8.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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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회 국내선교회 제10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개최…유지영 목사 취임
▲ 침례교 국내선교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한 유지영 목사는 21일 여의도 침례회 총회빌딩에서 열린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기독교의 미래가 암담한 현실 속에서 교단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일사각오의 일념으로 주님께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곽도희 목사)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이끄는 국내선교회 제10대 회장으로 유지영 목사가 취임했다.

21일 오전 11시 여의도 침례회 총회빌딩에서 열린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유지영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독교의 미래가 암담한 현실 속에서 교단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일사각오의 일념으로 주님께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우선 교단 내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고 조직의 안정과 정상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준비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본업무를 수행하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금 운영의 중요성을 역설한 그는 “국내선교회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며, 기금 사역과 선교 사역의 균형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세우며 성장시키며 섬김을 다하는 국내선교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직전회장 최춘식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으며, 김주만 이사장이 유 신임회장에게 취임패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 침례교 국내선교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한 유지영 목사는 21일 여의도 침례회 총회빌딩에서 열린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기독교의 미래가 암담한 현실 속에서 교단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일사각오의 일념으로 주님께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교단 내 각계인사의 권면사와 격려사, 축가와 축사가 이어졌다.

권면사에서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는 “십자가 사랑을 되새기며 교회를 살리고, 영혼의 구원을 위해 마음을 다하길 기도하겠다”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대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힘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용식 목사(증경총회장·금천교회)는 “모든 사역에 성령님이 하므로 요셉처럼 하나님 앞에 흠이 없고 온전한 모습으로 교단의 발전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역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곽도희 총회장이 ‘비밀을 맡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고전4:1~2)을 전했다.

곽 총회장은 “무엇보다 성령에 붙들려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교단 내에 70%가 넘는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를 끌어안고 이들의 아픔을 같이 나누며 돕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지영 신임회장은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새빛교회와 국군춘천병원 새소망교회 담임목사를, 성천교회 협동목사를 역임했고 미래포럼 회장과 들풀선교회 대표를 지냈다.

한편 침례교 국내선교회는 기본사역으로 △기금(개척, 성장) 지원 △미자립교회 지원 △한미전도대회 실시 △침례교 목회자 부부세미나 및 개척학교 △농어촌 선교 △북한선교 △BSU(침례교학생선교회) △국내 취업 외국인 선교와 다문화사역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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