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CCC, 동아시아 간사수련회 특별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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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CCC, 동아시아 간사수련회 특별 기자간담회 개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4.10.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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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CCC 총재 스티브 더글러스 박사 참가

국제CCC 총재인 스티브 더글러스 박사와 윤승록 목사(동아시아 지역 대표),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가 2014 동아시아 간사수련회(EAOrt All Staff Conference)가 진행 중인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특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수련회 둘째 날인 10월 20일, 약 1시간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국제CCC와 동아시아 지역의 사역 소개와 함께 향후 사역의 방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스티브 더글러스 총재는 “복음을 전하는 것과 승법번식, 그리고 이 일이 간사들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로, 제자들에게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로 전달되도록 동원하는 것”이라며 국제 CCC의 사역과 사명에 대해 설명했다. 더글러스 총재는 또 2020년까지 10억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비전2020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대학생 사역, 커뮤니티 리더 훈련, 디지털 사역, 교회 개척 사역의 4가지 전략을 발표하면서 타 선교단체 및 지역 교회와 함께하는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윤승록 목사는 “7개 국가로 구성된 동아시아 지역에는 4억 3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총 1,700여 명의 전임간사가 사역하고 있으며 이 중 450명~500명이 세계 43개국에서 선교사로 사역중이다. 3,400개 정도의 대학 중 400개 정도의 대학에서 사역 중이며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 대만에서는 성숙한 캠퍼스 사역을 진행하고 있어 최종 사역단계인 ‘Stage 3'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동아시아 지역의 사역 현황을 소개했다.

그는 또 “앞으로 동아시아 지역이 세계 선교에 기여하도록 선교사를 파송하고 재정적인 지원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지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며 기대와 목표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동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책임자로 임명되는 박성민 목사는 “한국CCC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만큼 세계 선교에 대한 책임도 막중하다”며 “국내 그리스도인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한국CCC의 간사 지원자 수나 여름수련회에 참석하는 학생들의 수도 전체적으로 증가하거나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영역의 사역에 있어서는 한국이 갖고 있는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며 미디어 전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샌드아트사영리와 쇼필름 등을 소개한 그는 “이러한 콘텐츠들이 한국을 넘어 미디어 세대에 가장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이후 11년만에 개최된 CCC 동아시아 간사수련회(EAOrt All Staff Conference)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한국, 대만, 싱가폴, 일본, 몽골 등 7개 국가의 전임 사역자들 984명이 모여 동아시아 사역 전체의 방향과 각 영역별 사역 전략에 대한 논의와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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