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예방부터 돌봄까지 100세 인생을 위한 ‘치매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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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방부터 돌봄까지 100세 인생을 위한 ‘치매수업’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05.28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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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때문에 불안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강현숙 지음 | 유노라이프

 

“85세 이상의 노인 중 둘 중 하나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립니다. 당신이 치매환자가 아니더라도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로 살고 있을 것입니다.”

이는 미국의 저명한 뇌과학자 리사 제노바의 말이다. 급속한 고령화 시대 속 우리는 앞으로 치매에 걸리거나, 치매에 걸린 사람을 돌보는 일. 둘 중 하나를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중앙치매센터는 2024년 100만명, 2050년 3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치매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치매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 『치매 때문에 불안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가 발간됐다. 치매 인구 100만을 앞둔 상황에서, 책은 ‘치매’에 대한 오해를 풀고,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며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치매가 처음인 모든 사람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를 다룬다. 특히 치매 사회에서 ‘치매 친화사회’로 가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행동 강령을 제시해준다. 저자는 치매 환자가 늘어나는 시점에 가장 필요한 것이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치매라는 병을 이해하지 못하면, 치매 환자를 이해할 수 없고, 치매는 기억을 잃는 병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빠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치매환자도 정상인과 똑같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인지기능은 저하됐지만, 희로애락의 감정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치매환자에게 왜 그러냐며 타박하기 보다는 감정을 알아주는 방식의 소통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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