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커피 바리스타 과정으로 ‘삶의 질’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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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커피 바리스타 과정으로 ‘삶의 질’ 높여요”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4.07.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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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하계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과정 개강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가 서초구와 협력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서초구 협력과정으로 하계프로그램 입학식이 지난 7일 백석아트홀에서 열렸다.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서초구 협력과정으로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비롯한 하계프로그램 입학식이 지난 7일 백석아트홀에서 열린 것.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협력과정으로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교육기간은 3주 과정은 7일에서 25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5주 과정은 7일부터 8월 8일까지 주 3회(월, 수, 금)에 걸쳐 열린다.

이번 교육에는 서초구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하며, △에스프레소 △핸드드립 △우유 스티밍 △라떼 아트 △커피메뉴 만들기 등을 배우며 로스팅 공장 및 카페 방문을 통해 현장 속에서 직접 보고 듣는 체험활동을 갖게 된다.

이밖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특별과정은 커피 바리스타, 글로벌매너와 와인소믈리에 과정이 개강했으며,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와인소믈리에 과정에서는 기본 비즈니스 매너, 테이블 매너를 비롯한 와인 테스팅, 포도 품종, 구세계/신세계 와인 등을 배운다.

이날 입학식에서 프로그램을 위해 기도한 김진섭 기획조정부총장은 “백석예술대학교가 진심으로 가진 것을 이웃을 위해 나누며 섬기는 대학교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도 배운 이론과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로 성장하기 원한다”고 했다.

환영사를 전한 김영식 총장은 “이제 우리 사회는 양적 사회에서 질적 사회로 향하고 있으며 삶에 대한 질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평균 수명의 상승은 학습의 기회가 초·중·고, 대학을 넘어서 지속되어야 함을 알려준다”며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김 총장은 “평생 교육 차원에서 지역사회 협력과정은 사회 안에서 기여하는 지역주민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자치위원들이 우리 학교에 더 큰 애정을 갖고 많이 애용해달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축가로 백석대 음악학부 강신주 교수가 ‘You raise me up’을 선보이며 참석한 주민들을 격려했다. 조인환 평생교육원장은 “참여한 모든 주민과 학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하계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입학식 직후에는 오전 강좌가 열려 수강생들은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비롯한 교육과정의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수강하는 방배3동 주민 이미영 씨(54)는 “전문점 커피가 입에 맞지 않았는데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커피를 만들 수 있어 신청하게 됐다”며 “백석예대가 지역사회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고 취미생활을 넘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방배3동 남현종 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백석예대가 많은 섬김과 기부를 펼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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