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
상태바
성공하는 사람
  • 운영자
  • 승인 2013.08.13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인찬 목사/의왕중앙교회

누구나 성공하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어느 조직, 어느 사회에서나 성공하는 사람들, 쓰임 받는 사람들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특성들이 있다. 모든 이가 성공을 꿈꾸나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들보다 실패로 끝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성공하기를 원하면서도 실패로 끝나는 삶을 살게 될까? 사람들 중에 희망과 꿈을 이루어 한 조직이나 공동체에서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즉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공에 이르게 하는 몇 가지 원리가 있다. 이 원리들을 지키고 바르게 적용하는 사람들은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원하지 않으나 실패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첫째는 넓고 깊은 안목과 자상히 살피고 꼼꼼히 챙기는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은 세상과 시대와 역사를 넓게 보는 시야를 지닌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그 넓고 깊은 안목에 감동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작은 부분 부분까지 자상하게 꼼꼼히 챙기는 덕 있는 사람을 보기도 한다. 이 두 가지를 어울러 가진 사람은 성공할 확률을 가진 사람이다. 혹자는 넓은 시야를 보는 안목이 없거나 주변을 꼼꼼히 챙기지를 못하여 좋은 뜻, 좋은 기회를 낭패 시키는 사람들을 참 많이 보았다.

이것은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사회 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깊고 넓게 보는 안목과 세세한 부분을 꼼꼼히, 자상히 챙길 줄 아는 사람들이 성공에 이르게 되고, 그 조직에서 귀하게 쓰임받게 된다.

둘째는 정열을 품고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성공에 이르는 사람은 팀워크(teamwork)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더불어, 함께 일할 줄 아는 것은 정열적으로 일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열정적인 사람들 중에는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 일하지 못하고 자기 홀로 독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에 대한 정열이 없이는 안된다. 정열(Passion)이야말로 일을 성취하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본이기는 하나 나 홀로는 성공에 이를 수 없다.

독일 철학자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이 쓴 ‘역사철학’이란 책은 철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필독서 중의 하나이다. 그 ‘역사철학’의 말미에 헤겔은 “세계사를 살펴볼 때 역사에 큰 획을 긋고, 크게 쓰임 받은 사람들은 남다른 정열을 지닌 사람들이었다”고 술회하고 있다. 빼어난 정열이 없이는 아예 성공에 이르기는 불가능하다.

셋째는 실천력이 있는 사람이다.

남다른 재능과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자신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머릿속이나 컴퓨터나 노트 속에만 담아 둔 채, 현실에서 펼쳐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재능과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펴 나갈 실천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왕성한 실천력만으로 판을 벌렸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계획성과 기획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이 무식하고 용감한 사람이다. 이것을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왜곡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세상이 감당못할 사람이다. 예배당을 지나치도록 무리하게 짓고, 성도들과 예배 한번 드리지 못하고, 강단에 한번 서보지도 못하고, 경매되거나 다른 이에게 매도되는 대부분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탄탄한 기획성과 기획력 위에 실천력을 갖춘 사람들에게 성공은 길과 문을 열어준다.

인생은 연습이 없다. 인생은 연습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실제요 실전일 수밖에 없다. 실전이라고 해도 젊은 날에는 만회할 수 있는 실패나 실수가 있을 수 있으나 나이를 먹으면서 실패나 실수는 인생전체의 실패나 패배로 결정지을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일이든 실천하기 전에 먼저 철저한 계획과 모든 상황을 고려한 기획을 기초로 한 실천이어야 성공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