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타워] “성경적 자녀교육 ‘마더와이즈’ 사칭한 이단 강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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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타워] “성경적 자녀교육 ‘마더와이즈’ 사칭한 이단 강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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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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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신론협회 이번에는 공공시설에 비치된 성경에 딴지 … “무신론 서적도 기증받아 비치하라” 요구

가짜 ‘마더와이즈’ 주의
○… 성경적 자녀 양육 방법을 원하는 어머니를 위한 사역, 마더와이즈 코리아(대표:조은영, www.motherwise.or.kr)가 지난달 27일 “마더와이즈를 사칭한 성경공부 모임을 주의해 달라”고 요청. 마더와이즈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사항에서 “최근 성경적 자녀 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더 와이즈를 사칭한 이단 단체들의 활동이 보고되고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

마더와이즈 사칭 사례에는 △카페 블로그를 통한 엄마들 모집 △마더와이즈 본부에서 파견되었다는 간사와 교육 담당이 인도 △특정교회 소개와 함께 심화성경공부 유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그러나 마더와이즈 측은 “본부에서 직접 성경공부를 위해 파견하는 간사가 없다”며 “정통 교회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제공해 각 교회에서 건강하게 마더와이즈 사역이 시작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

특히 이단들이 마더와이즈 교재를 활용하여 개인 성경공부를 해주겠다고 성도들에게 접근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이에 마더와이즈는 “검증되지 않은 교단이나 개인이 마더와이즈 교재를 빌미로 만든 모임에 성도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강조.

한편, 마더와이즈는 어머니들을 위한 사역으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어머니들의 필요를 공급, 훈련, 성경적인 자녀양육 방법을 제공하며 국내에서는 원천침례교회 조은영 사모에 의해 2002년 처음 도입.


한국교회, 책임의 윤리 버렸다
○…“한국 교회는 그동안 번영의 복과 죄 경영(Sin-management)을 통해 몸집을 불리느라 바빠 자본주의 신화를 받아들이기에 급급했으며, 책임의 윤리도 슬그머니 사라졌다.”

공동체지도력훈련원이 최근 개최한 연수회에 강사로 참여한 김기석 목사(청파감리교회)가 이와 같이 비판. 김 목사는 “한국 교회에서 슬그머니 사라진 것이 책임의 윤리”라며 “과거 민족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위험을 무릅쓰고 진리 편에 섰고,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섰던 한국 교회는 젊은 야성이 있었지만 지금의 한국 교회는 불의에 대해 저항할 줄도 모르고, 하나님의 벗들인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자리로 내려가지도 못하는 등 늙어버렸다”고 질타.

김 목사는 “위선적인 종교인과 지도자들을 향해 ‘화가 있을진저’라고 일갈했던 예수님의 얼굴에는 베일을 덮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나만 바라봐 달라고 말할 뿐”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삶의 몫을 온전히 누리며 사는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하는 불온한 모습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촉구.


공공시설, 성경대신 무신론 서적?
○… 미국 무신론자협회가 미국 주립공원 내 별장에 비치한 성경이 헌법에 맞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 이에 대해 조지아주는 “비치한 성경은 주 정부가 구입한 것이 아니라 기증받은 것이라 종교와 정치를 분리한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반박.

그러자 미국 무신론자협회는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리처드 도킨스와 같은 무신론자들의 책을 기증하겠다고 맞대응.

현재 미국 내에서는 공공기관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나 유대교의 촛대, 공립학교에 걸린 십계명 현판 등에 대해 무신론자들의 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일단 조지아주는 무신론 서적의 기증제안을 받아들이기로 잠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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