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국가조찬기도회 오는 7일 코엑스에서
상태바
새 정부 첫 국가조찬기도회 오는 7일 코엑스에서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2.26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교에 이영훈 목사, 주제성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나라’
▲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26일 렉싱톤호텔에서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 회의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7일 코엑스D홀에서 열린다.

이번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나라’(출15:18)를 주제성구로 삼고 ‘국민화합, 경제번영 그리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게 된다.

대회장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는 “45년간 대통령과 함께 온 국민이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우리나라 축복의 근원”이라며 “전 기독교인, 나아가 모든 국민의 기도회라는 생각으로 이날 하루만큼은 나라와 대통령을 위한 기도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1부 식전행사, 2부 기도회, 3부 조찬 및 친교로 나눠 이뤄지며, 식전행사에는 글로리아 오케스트라(지휘: 윤의중 교수)의 주악, CBS어린이 합창단(박병희)의 합창, 테너 김승일과 팀(황영민)의 독창이 이어지며 중창에는 여의도 솔리스트 앙상블,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백석대학교)의 독창이 준비됐다.

기도회는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명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회사에 황우여 장로, 개회기도에 김진표 장로, 장미란 선수와 인요한 박사가 각각 마가복음 6장31~33절과 미가서 6장6~8절을 봉독하고, 정희치 단장이 이끄는 연합장로찬양단이 특별찬양에 나선다.

설교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특별기도에는 김신 장로(대법관), 박래창 장로(한국CBMC 직전회장), 김요환 집사(제2군사령관)가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경제번영과 민족화합을 위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각각 제목을 가지고 기도한다.

축도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나서며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데이빗 보이드 국제위원장이 조찬기도에 나설 계획이다.

준비위원장 김명규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는 “이번 기도회에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를 이끌어가는 로버트 맥퀸 하원의원과 글렌 프랭클린 머레이 아시아 위원장, 데이빗 보이드 국제위원장도 함께 참여한다”며 “임기의 시작에 대통령과 국내외 귀빈을 모시고 드리는 기도에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 하나님께 영광을 받으실 수 있는 국가조찬기도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입법, 사법, 행정부 및 학계, 경제계, 기독교계 전 현직 총회장을 비롯해 기독교 단체의 대표, 외국 국회의원 장관 등 약 3천여 명의 인원이 초청되며 특별히 낙도 및 농어촌 목회자와 다문화 세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초청해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7일 기도회에 앞서 6일 명성교회에서 외국인 환영만찬과 신원에벤에셀합창단이 주관하는 세계평화 음악회를 진행하며, 8일에는 국회귀빈식당에서 국제친선조찬기도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