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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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2.12.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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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기독교영상대전, ‘하나님의 키르기스스탄’ 대상

신앙 다큐멘터리 ‘하나님의 키르기스스탄’의 최상순 감독이 제8회 대한민국 기독교영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남산 한국영화감독협회 영상관에서 열린 제8회 기독교영상대전에는 총 13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작품 ‘하나님의 키르기스스탄’은 이웃의 온갖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나가는 현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기쁨이 있는 키르기스스탄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 감독은 “모든 창작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독교 영상미디어를 통해 주님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 더 정진해 영상을 통한 기독교 문화 및 선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금상은 다큐멘터리 ‘기적을 닮은 삶’(박종서 감독), 은상에는 주제 영상 ‘사도바울의 나침반/ 당신의 예배 나이’(임주은 감독)와 애니메이션 ‘성령의 강물’(이도창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단편영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와 작품 ‘Mission’, ‘잊혀진 순교자’ 등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장 이기원 감독은 “이번 영상대전은 대표적인 기독교 영상콘텐츠 공모전이자 기독영상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교계의 지원 속에 실시되는 이 행사가 매년 작품성이 높아지고 해외 출품 건수도 높아져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KCMC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영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크리스천 미디어 사역자들의 소통과 발전을 위한 통로가 되고 있는 것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KCMC는 이날 서길원(상계교회) 목사를 대표로, 박계문(이랜드 사목)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21일 영화감독협회 영상관에서 수상작을 상영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별초대 영화 ‘What it’을 비롯해 제8회 대한민국 기독교영상대전 전체 수상작을 무료 상영한다.

이번 영상대전에는 총상금 2천1백만 원으로, 대상은 상금 1천만 원과 트로피를, 은상은 100만 원과 트로피 등이 각각 수여했다.

한편 KCMC는 <2012-2013 송구영신예배 활용영상>도 무료 제공한다. 총 3분 10초 분량의 송구영신예배 영상은 어디서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제작됐다. 영상은 오는 21일 금요일부터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cmc.tv)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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