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예장 합동 제87차 총회가 지방신학교 및 총신대학교 구조조정안을 부결시키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하고 지난 27일 폐회했다. 그러나 총회는 복음증거와 교회성장을 촉구하는 전도선언문을 채택, 불건전한 신앙·신학을 경계하도록 산하 교회에 독려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총회는 경선에 부칠 예정이던 부회계 선거에서 두 후보자 모두 공정선거에 위배됐다고 판단,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후보등록이 취소돼 긴급 회집한 교단실행위원회가 내놓은 장상만장로를 부회계로 선출했다.
총회는 계속된 안건심의에서 태풍 루사피해로 교단 성도 1백46명이 사상했다고 집계하며 총 5억1천2백여만원을 구제비로 지출했다고 보고했다. 또 총신대학교 관련 안건과 총회기구개혁 건 등 주요 안건은 대부분 임원회나 정책실행위에 이관, 처리토록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