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쓰나미 지진 현장 백여 이재민에게 전해진 사랑의 손길
구세군 관계자는 “동일본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쵸 일대에는 지난해 지진피해로 아직 가설주택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많다”며 “이 일대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로 아직 쌀값과 야챗값이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있다”고 말했다.
박만희 사령관은 “구세군 후원자 가수 김장훈 씨의 지원으로 일본 현지 백여 가정 이재민에게 작지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외 재해현장에서 구세군의 사명과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 3월 28일 가수 김장훈 씨의 뮤지컬 ‘Catch me if you can’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ㆍ대만ㆍ중국ㆍ홍콩 팬들이 보내온 쌀드리미화환으로 조성되어 구세군에 전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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