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이 책] 10억 분의 1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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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이 책] 10억 분의 1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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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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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인도하심을 재발견하게 해줘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의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녀를 경영하라’는 책으로 요단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글을 보면서 문장이 길지도 않은데 그 속에 담긴 내용은 상당히 깊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만나 얘기를 해 보면서 그의 성품을 알게 되었고, 또 그가 글을 써서 얻고자 하는 결과를 말해 주었을 때 나는 그의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깝다, 이 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아, 바로 이 책이다’라고 떠오르는 책이 있었습니다. 이지성 작가가 쓴 ‘10억 분의 1의 기적’(요단출판사)이었습니다.

내용의 대략은 이렇습니다. 웨스트사이드교회의 성가대에 초자연적인 기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로 1950년도의 실제 사건을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자료를 가지고 다이나믹하게 구성했습니다.

이 교회의 성가대는 창설 이후 연습시간이라도 한 사람도, 1분도 지각이 없었는데 그 날에는 왠일인지 성가대원 전원이 지각하게 되는, 그래서 모두 죽음을 면한다는 내용을 스릴 넘치고 박진감 넘치게 구성이 되어 있어 읽고 난 다음에는 오늘 내가 살아 있는 것도 정말 하나님의 절대적인 간섭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고백하며 살게 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로 하루아침에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삶을 달리하게 되는 것을 너무 쉽게 그리고 자주 봅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숨져 우리와 다른 생을 이어가게 되었고, 방사능의 공포 속에서 세계인들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죽어야만 하는 안타까운 뉴스도 우리는 너무 쉽게 보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그러한 모든 일들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은 그저 다른 사람들 이야기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을 것입니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기에 그러한 단어에서 마음을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도 자났구나 하는 평범한 생각을 하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살아가는 과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간섭과 보호하심이 있는데도 그것을 느끼고 감사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지성 작가는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이 책에 가득 담았습니다. 하루도, 1분도 시간을 어기지 않았던 15명의 성가대원들이 그 무서운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인도하심을 수학적인 확률로 표현하여 10억 분의 1의 기적이었다고 통계학자들의 말을 빌어 말하지만 오늘 우리가 살고 있다는 이 확률은 아마 그것보다도 훨씬 더 높은 100억 분의 1의 기적 이상이 아닐까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10억 분의 1의 기적’, 이 작은 책에서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도 많지 않고, 깔끔하게 편집이 되어서 읽기에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 책입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통한 사랑, 오늘 하루도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사랑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발견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이종덕 / 요단출판사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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