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아이티 크레올어 성경 1만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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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아이티 크레올어 성경 1만부 기증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03.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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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통해 아이티 영혼 구하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사회봉사부가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성경 약 1만부를 기증했다.

예장 통합 사회봉사부와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는 지난 11일 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기증예식을 갖고 아이티 크레올어 성경 9천6백부와 불어 1천부 제작과 출고를 기념하는 예식을 가졌다. 사회봉사부는 지난 1월 7일 대한성서공회와 협약식을 갖고 성경 제작에 착수했으며, 2월말 성서 제작을 완료했다.

이날 통합총회 사회봉사부 부장 김점동 목사(창동제일교회)는 “우리는 모두 복음의 빚진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세계 온 백성들에게 전하는 일을 통해 이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한다”며 “아이티 성경을 통해 아이티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기적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총무는 예장통합 총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아이티 성경 기증이 아이티인들의 영혼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어려운 국가에 성경을 보급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아이티 크레올어 성경은 4월 중순경에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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