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창립 52주년 기념 교회성장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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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창립 52주년 기념 교회성장 컨퍼런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11.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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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맑은샘광천교회에서

창립 52주년을 맞은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 이하 CCC)가 새생명훈련원(이하 NLTC)을 중심으로 ‘2010 교회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일 맑은샘광천교회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김인중 목사(안산 동산교회), 박성민 목사(본회 대표), 보넷 브라이트 여사(국제CCC 공동설립자) 등이 강사로 나섰으며 180여 명의 목회자와 교회 제직들이 참석했다.

‘4영리를 통한 교회성장’이라는 제목으로 첫 강의를 맡은 김인중 목사는 “칼이 잘 드는지 안 드는지는 시험해 보면 안다. 4영리가 전도의 유용한 도구인지 아닌지는 연구대상이 아니라 전해봐야 아는 것이다”라며 직접 전도해 볼 것을 권면했다.

김 목사는 “전도할 시간이 없는 것이지 전도할 대상이 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신이 4영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했으며 동산교회 개척 당시 매일 4영리를 들고 전도해 6개월 만에 4명에 90여 명으로 성도가 늘었고 지금은 매주 출석하는 교인만 1만5천명, 안산 인구의 2.2%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단에 선 박성민 목사는 ‘민족복음화를 향한 CCC’라는 제목으로 엑스플로 ’74, ‘세계복음화대성회 등 이제껏 CCC가 걸어온 길을 소개하며 김준곤 목사로부터 시작된 민족 복음화의 꿈에 대해 설명했다.

박 목사는 “역사를 살펴볼 때 청년층이 모든 혁명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우리 CCC는 민족 복음화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캠퍼스전도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이라며 “이제 CCC가 캠퍼스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사역에도 힘을 쏟으면서 지역교회와 더 많이 연합하고자 한다. 교회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전도 도구를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동역하겠다”고 말했다.

1박 2일의 컨퍼런스 중 첫날은 CCC의 대표적인 전도도구인 4영리와 그를 통한 사역이 소개됐다. 다음 날은 ‘훈련으로 시작한 교회 개척’, ‘성도를 세우는 교회’,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 전략 등 NLTC 훈련을 통해 사역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교회 사례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방한한 국제CCC의 창립자인 보넷 브라이트 박사는 “현재 CCC는 196개국 이상으로 사역이 확장됐다 그 이유는 바로 4영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189명이 등록했으며 그중 NLTC 훈련을 받지 않는 교회에서만 67명이 참석했다. 한편 NLTC에서는 컨퍼런스를 마친 후 2011년 1월 중반에 3박 4일간의 목회자반 합숙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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