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라, 10년의 믿음을 앞당기라”
상태바
“기도하라, 10년의 믿음을 앞당기라”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7.21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수원 흰돌산수양관 하계 성회’

무엇보다 흰돌산수양관(http://hindol.yonsei.or.kr)에서 실시하는 ‘하계 성회’가 대표적이다. 연세중앙교회(담임:윤석전 목사)가 매년 개최하는 하계 성회는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들과 청년, 학생들까지 어느 누구에건 사랑받는 프로그램.

‘10년의 믿음을 앞당긴다’는 슬로건처럼 한 번 참석으로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신앙과 만날 수 있게 된다. 매년 여름 진행해 온 것이 벌써 24년째. 단순하고 무료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참석 인원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런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참석하는 사람들의 열정이 뜨겁고 강하기 때문이다. 모두들 기도하고 성령으로 새로워지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인데 어찌 변화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뜨거운 말씀과 불가능한 문제가 해결되는 살아있는 체험과 역사가 곳곳에서 지금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강사로는 윤석전 목사가 단독으로 나선다. 25년 전 서울 연희동 지하실에서 교회 개척을 시작해, 현재 연세중앙교회를 세계적인 규모의 교회로 성장시킨 윤 목사가 열정적이고 영력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잠들고 침체돼 있는 개개인의 영성과 위기에 놓인 한국 교회에 영적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리고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수양관 시설. 흰돌산수양관은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6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도 자랑거리이며, 국내외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개인은 물론 가족 단위로 집회에 참석해도 불편함이 없다.

우선 아직 중고등부 수련회 장소를 정하지 못한 교회들은 ‘초교파 중고등부 하계 성회’에 참석하도록 하자. 1차와 2차에 나누어 실시되는데 1차는 오는 26일부터 29일, 2차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중고등부 하계 성회는 불순종과 반항, 흡연과 음주, 폭력, 게임과 인터넷 중독, 성적 타락, 가출과 자살 등의 심각한 문제로 고민하거나 이런 생활에 노출돼 있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변화를 체험하는 성회로 이미 이름이 알려져 있다. 3박 4일 동안 열리는 성회에서 청소년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부모의 사랑과 수고를 감사로 받는 자들로 변하게 된다.

하계 성회에 참석한 이후 은혜를 받고 변한 학생들이 전교 상위권의 모범생이 되고, 비행 청소년이 신학교에 진학해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에 몸 바칠 것을 다짐하는 등 자신들의 삶을 복되고 생산적인 삶으로 만들어 나가는 체험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초교파 장년부 하계 성회’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선착순 4천 명. 세계 각처에서 몰려든 수많은 참가자들이 갖고 있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병으로 고생하던 사람들도 치유를 경험했다. 무엇보다 성령의 역사가 뜨겁게 일어나는 성회다.

“성회 참석자들이 부르짖어 기도할 힘을 얻고, 방언의 은사 등 각종 은사를 받아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일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는 것이 수양관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성경과 찬송, 세면도구와 침구를 준비해 가면 된다.

‘청년대학부 하계 성회’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의 문 앞에서 좌절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조차 잃어버린 청년들이 참석해 새로 시작할 용기를 얻는 성회다. 향락과 음란, 퇴폐문화의 유혹에 노출되고 빠져드는 청년들을 겨냥한 청년 대상 세미나는, 가치 있는 뚜렷한 삶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향해 올바른 인격을 가지고 인생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전진하게 만든다. 젊음의 열기가 발산되는 생동감과 성령의 역사가 어우러지는 영성의 마당이 펼쳐진다.

성회 뿐 아니라 세미나도 마련됐다. ‘초교파 직분자(제직) 세미나’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교회를 섬기는 제직들과 직분자들이 더 충성하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직분자로 변화되게 하는 세미나다. 은혜를 받고 변한 직분자들 때문에 목회자들도 ‘목회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면 함께 웃고 기뻐하는 직분자들의 필수코스로 인식되고 있어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직분자들이 어떤 마음가짐과 섬김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여한 직분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 준다.

‘목회자 부부를 위한 영적 세미나’
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의 일정으로 준비됐다. 윤석전 목사의 실제 목회 체험이 생생하게 공개되는 세미나여서 특히 목사와 사모들 중에서 인기다. 목회자들이 처해 있는 영적 실상을 소상하게 지적해 인본주의 목회에서 신본주의 목회로, 이론과 현실을 좇는 목회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영적 목회로 방향을 전환하게 한다.

이 세미나는 영적 역량을 잃고 고민하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에 대한 능력과 사명감을 되찾아 주면서 입소문이 확산돼 해외 목회자들은 물론 선교사들까지 집회에 참석하는 세미나로 그 입지를 굳혔다.

목회자, 사모, 직분자, 청년 대학생, 중고생 모두 올 여름에는 흰돌산수양관으로 가보자. ‘조금 늦게 신청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은 버려라.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올해 하계 성회에는 참석할 가능성이 ‘0’에 가깝기 때문이다. 바로 지금, 어느 누구보다 빨리 서둘러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