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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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치료
  • 승인 2006.04.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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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살 난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현재 놀이방을 다니고 있는데 또래아이에 비해 체격도 왜소하고 키도 작습니다. 성장이 더딘것 같은데 어떻게 치료를 받으면 좋을까요?



A) 한방성장치료는 전체적인 시각을 갖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개인별, 체질별 맞춤처방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치료입니다.



성장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잡힌 식생활, 적절한 활동 및 휴식, 즐거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가 커진다는 것 보다는 건강하게 키가 클 수 있는 내실 성장입니다.


한방에서 성장을 위해 중요하게 여기는 장기를 간(肝), 신腎), 비(脾), 심(心)의 4가지 장기로 보고, 간신 기능이 좋아야 근육의 발달과 골격의 성장에 도움이 되며 신장기능이 허약해지면 정기(精氣)가 약해지고, 골격이 허약해지며 무릎과 팔이 아프다고 하고 모발에 윤기가 없어지고 피곤을 호소합니다.


심장기능이 약해지면, 얼굴이 창백하고 잘 놀래고, 항상 감기를 달고 지냅니다. 비장이 약하면 편식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성장에 장애를 일으키므로 허약한 장기를 적절히 보강을 해주어야 합니다.


사람마다 장부(臟腑)의 허와 실이 다르고, 대소(大小)가 다르고, 기질도 다릅니다. 그런데도 키가 작다고 하여 똑같은 처방을 내린다면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부족한 기능은 눌러주는 것이 핵심인 것입니다. 치료하기 전에 체질적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처방을 제시하는 것, 이것이 한의학적인 접근입니다.


성장치료는 가능하면 조기에 시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이 키가 작다면 생후 2살 이후 부터는 관심을 가지고 체크를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여자의 경우 사춘기가 일찍 오면 그만큼 성장 시기가 단축이 됩니다.

따라서 체중이 35kg정도면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40kg가 넘어가면 생리를 시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 전에 반드시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아이의 경우는 중3 정도면 다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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