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복수 학위-간호사자격증’ 동시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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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복수 학위-간호사자격증’ 동시 취득
  • 공종은
  • 승인 2009.11.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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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미국 블룸필드대학교 협정

한국에서 3년 미국에서 1년 공부

‘해외 취업의 길’도 함께 열어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 박사. 오른쪽)이 미국 블룸필드대학교(Bloomfield College. 총장: Richard A. Levao. 왼쪽)와 복수 학위 협정을 체결하고, 양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양 대학은 지난 6일 오후 2시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블룸필드대학교 총장실에서 백석문화대학 고영민 총장과 김희수 국제교류처장, 블룸필드대학교에서 총장과 Marion Terenzio 부총장, Peter Jeong 부총장, Neddie Sera 간호학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수 학위 협정식을 갖고 미국과 한국에서 간호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협정은 백석문화대학 신설학과인 간호학과와 미국 블룸필드대학교 간호학과 간에 맺어진 협정. 블룸필드대학은 141년의 전통을 가진 기독교 사립대학으로 뉴욕의 맨하탄과는 30여 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미국 4년제 대학 간호학과 중 10위 이내의 우수한 대학으로, 미국 간호사 자격증 시험 합격 및 취업률 100%를 자랑한다.

고영민 총장과 김희수 처장은 뉴저지주의 Centenary College와 Caldwell College를 방문해 복수 학위와 인턴십, 단기와 장기 및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합의하는 등의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고영민 총장은 “백석문화대학의 간호과 학생들은 백석문화대학에서 3년, 미국의 블룸필드대학교에서 1년 동안 수업하게 되며, 양 대학으로부터 학사 학위를 받고 한국 간호사자격증과 미국 간호사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희수 국제교류처장도 “우리 대학 간호학과의 우월성을 확립하고, 졸업 후 해외 취업의 길을 확보한 귀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협정에 의의를 부여했다. 또한 “앞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백석문화대학 간호학과에 지원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고, “이미 간호학과 협정을 체결한 백석대학교도 이번 방문을 통해 기독교문화예술학부 공연예술 전공 또한 복수 학위(3+1) 협정을 체결해, 양 대학이 명실상부한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총장:하원 박사)도 지난 9월, 블룸필드대학교와 협정을 체결했으며, 정보통신학부와 디자인영상학부, 어문학부 등과의 만남을 통해 각 학부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교수와 학생들의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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