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학정보를 집대성해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신학정보연구원(원장:김정우교수, 총신대)이 ‘2009년 가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신학의 성숙을 위해 최근에 학위를 마친 학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국신학을 넘어 아시아 신학, 세계 신학의 동향을 소개하고 열린 토론을 통해 한국신학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9월 24일에는 주원준박사(한님성서연구소 수석연구원, 독일 뷔르츠부르크대)와 정승우박사(쉐필드대)가 ▲결혼 정식과 이름 짓기 정식-히브리어 동사문장의 양적 구조 연구 ▲로마서에 나타난 유대적 예수상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10월 22일에는 김진학박사(스텔렌보쉬대), 서형석박사(연세대)가 ▲이사야 24-27장을 통해서 본 도시문제 ▲요한복음 서막의 사회학적 해석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11월 19일에는 정일승박사(쉐필드대), 우성훈박사(Durham대)가 ▲야곱과 에서가 받은 축복에 대한 재조명 ▲요한복음의 새 계명에 담긴 ‘새로움’의 의미란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는 대한성서공회 4층 교육문화센터에서 오후7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