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환경주일연합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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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환경주일연합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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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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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재용 기자) ‘2009 환경주일연합예배’가 31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은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녹색신앙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주최하고 대한성공회 교무원과 서울교구환경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연합예배에는 교회협 권오성총무, 생명윤리위원장 강용규목사, 성공회 서울교구장 김근상주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드려졌습니다.

 ‘희망의 내일을 향한 녹색 결단’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김근상 주교는 “전 지구적으로 자연재해와 재앙들이 더 이상 괴롭히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자비를 빨리 깨닫고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을 지키는 철저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오성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회심과 가치관의 변화, 의식전환이 시급하다”며 “생활 속에서 환경중심의 삶을 살아가려는 실천을 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햇빛(태양광)발전소 준공 축복식에서는 30년 된 나무 700그루와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내는 성공회 햇빛발전소의 준공을 축하했으며, 가수 홍순관씨의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날 ‘2009 녹색교회’ 시상식에서는 복음교회(복음교단, 지관해목사), 쌍샘자연교회(예장통합, 백영기목사), 평화의교회(감리교, 박경양목사), 향린교회(기장, 조헌정목사)가 녹색교회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정재용입니다.
 
 
 
                                                                                     촬영/편집 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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