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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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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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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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종은 기자)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 선출

실행위 열고 결정, 허식 전 이대위원장 재심 청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총무로 김운태 목사(기성)가 선출됐습니다.
 
 한기총은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20-1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최희범 총무 퇴임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총무에 김운태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그동안의 전례대로 인준하자는 의견과 투표로 선출하자는 의견이 대립했지만 투표로 총무를 선출하기로 결정, 한기총 사상 처음으로 인준이 아닌 투표로 총무를 선출하게 됐습니다.
 
 김 총무는 전체 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찬성 53표, 반대 44표를 얻어 제8대 총무에 선출됐으며, 전례를 깬 첫 총무가 됐습니다.
 
 한기총은 또한 이날 신천지 관련 문제로 해임된 전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이던 허식 목사가 재기한 재심 청원과 관련,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습니다.
 

 
 실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허식 목사는 “전 이대위원들이 속해 있던 교단들의 인사들로만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제3의 교단에서 위원을 선정해 재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실행위원들은 “이 문제는 실행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임원회에서 재심 청원을 받아들여 새롭게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던지, 재조사를 해야 한다”며 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을 주장해, 허식 목사 재심 청원 문제는 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공종은입니다.

 

 

촬영/편집 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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