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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정재용기자)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 열려
4.19 혁명 49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19 혁명 조찬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이 날 기도회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김형오 국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와 NCC 회장 김삼환 목사, 4.19 희생자 유족 등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보내 `4.19 정신과 열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선진인류 국가로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이스라엘 민족이 유월절을 지키며 애굽에서 탈출한 것을 기념하고 고난의 수치를 잊지 않고 살아가듯 우리도 젊은 세대에게 4.19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4.19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다수결이 지켜지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며 소수의 폭력난동도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며 성숙한 민주주의와 국민적 화합을 소망했습니다.
한편, 제5회 4.19 봉사상에는 4.19 혁명 당시 서울대 학생들의 시위참여를 주도한 이태섭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회장에게 수여됐습니다.
아이굿뉴스 정재용입니다.
촬영/편집 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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