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조·김동호 목사 재신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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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조·김동호 목사 재신임 확정
  • 공종은
  • 승인 2007.10.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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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주일 재신임 투표, 박-93.9%, 김-97.9%

분당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와 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 목사에 대한 교회의 재신임이 확정됐다.


샘물교회와 높은뜻숭의교회는 지난 30일 각각 재신임 투표를 실시, 93.9%와 97.9%의 찬성을 얻어 재신임을 확정지었다.


두 교회가 박은조 목사와 김동호 목사에 대해 재신임을 물은 이유는 다르지만 두 명의 목회자 모두 교인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음으로써 이들에 대한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과 신뢰가 절대적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박은조 목사의 경우 이번 재신임 투표를 통해 강단에 다시 서지만, 김동호 목사는 이번 재신임 이후 강단을 떠나 안식년을 가지게 된다.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는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종결되면서 진행된 고 배형규 목사의 장례 예배 이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샘물교회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공동의회를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신임 투표를 진행했다.


1천439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93.9%인 1천351명이 재신임에 찬성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박은조 목사는 10월 첫째 주인 오는 7일부터 강단에 서게 된다.


높은뜻숭의교회는 김동호 목사의 안식년을 앞두고 재신임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97.9%의 지지로 재신임을 가결했다.


김 목사에 대한 재신임 투표는 ‘담임목사가 안식년을 가질 때마다 투표를 통해 재신임을 묻는다’는 높은뜻숭의교회의 정관에 따른 것으로, 김 목사에 대한 재신임 투표에는 2천514명의 성도가 참여했으며, 2천462명이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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