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없는 성경교육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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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없는 성경교육 ‘무의미’
  • 송영락
  • 승인 2007.05.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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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 성경교육 찬반논란 분석

타임지는 현재 성경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로, 문화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역사와 정치에서도 적용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즉 성경 없이 세속적인 자료들만 가지고 살아갔다면 인류는 무엇인가 빠진 듯이 허전한 평평한 문화만을 누리고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인류의 문화를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하면서, 70년대에서 성경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했지만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건들과 현상에는 반드시 종교적인 이유나 해석이 근저에 깔려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공립학교에서 성경교육의 교재로 채택하여 사용되고 있는 ‘성경과 그 영향’은 지난 2005년 말에 새롭게 개정되어 37개 주 85교육구에서 정식으로 채택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물론 근본주의자들로부터 성경을 손상시키는 불충분한 교재라고 비판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복음주의 진영의 척 콜슨은 “이 교재를 통해 성경이 인류와 인류의 역사에 강력한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깨닫게 하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의지에 따라 교재를 통해 역사하시도록 내버려두는 지혜가 요구된다”면서 교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성경교육은 바로 구원을 가르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잇다. 소위 “구원 없는 교육은 저주다”고 지칭되는 것처럼 교육에는 반드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세계관이 반드시 반영되어야만 온전한 교육이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한다.

 

공립학교에서 기도와 성경읽기가 살아지고 나서 갑자기 증가된 ‘홈스쿨링’은 바로 성경을 학교에서 배웠던 부모들이, 성경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인본주의적 무신론이 아닌 신본주의적 유신론의 가치를 자신들의 자녀에게 전수시키겠다는 투쟁 아닌 투쟁으로 이해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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