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성경학교 학생들 거리전도 중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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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성경학교 학생들 거리전도 중 폭행당해
  • 송영락
  • 승인 2007.03.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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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A선교회 소속...극단 힌두주의자 소행 추정

인도의 마하라쉬트라주에서 가스펠 포 아시아(Gospel for Asia, GFA)선교회가 운영하는 성경학교 학생 5명이 반 기독교인들에 의해 폭행을 당해 크게 다친 것으로 보도됐다.

 

보스뉴스라이프 뉴스가 지난달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2워18일 주일 저녁 거리 전도에 나선 5명의 학생들이 기독교인을 증오하는 성난 군중에 의해 폭행을 당했고 이 중 2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선교회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은 평소와 같이 주일 저녁 전도활동을 위해 학교 캠퍼스를 떠나 4킬로 떨어진 인근 마을에서 ‘하나님을 아는 방법’이라는 전도지를 길거리에서 나누어 주고 있었다. 노상전도를 하는 학생들을 본 성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죽이겠다는 고함과 함께 갑자기 학생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것.

 

폭행이 멈추자 곧바로 병원으로 피해 학생을 이송했지만 병원은 경찰 고발접수를 한 후에야 치료해줄 수 있다며 거부해 치료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큰 부상을 입은 2명의 학생은 중태에 빠졌다.

 

GFA선교회 대표 요한난박사는 “이번 사건은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독교인의 테러와 폭력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며 불행히도 이런 사건은 인도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독교학생들의 폭행범이 아직 잡히지 않은 가운데 힌두단체들은 오히려 폭행을 유발한 기독교인들의 전도활동을 비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스뉴스라이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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