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신, 강성일목사 총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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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신, 강성일목사 총회장으로 선출
  • 김찬현
  • 승인 2006.09.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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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부총회장에 문상득목사, 장로부총회장에 최종설 장로 선출
▲ 예장합신총회는 지난 19일부터 송탄제일교회에서 제9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예장합신측이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 송탄제일교회(박범룡목사)에서 제91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전국 19개 노회 총 148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총회 첫날인 19일에는 신임 총회임원들을 선출했다. 새로운 신임 임원들로는 작년에 부총회장이었던 강성일목사(세영교회)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으며, 부총회장에는 문상득목사와 이선웅목사가 3차투표까지 가는 경합을 벌린 끝에 문상득목사(대구 영안교회)가 선출됐다. 또 장로부총회장에는 최종설장로(새하늘교회)가 선출됐다.

▲ 신임총회장 강성일목사
신임 총회장 강성일목사는 소감을 통해 “총회의 체질강화를 통해 교회의 재정자립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이어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기드온 300명의 용사처럼 일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20일에는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돌입했는데, 이번 합신총회에서 처리될 주요 안건으로는 임원선거방식 개선, 미자립교회 목사 지원법, 수도권노회 지역재조정 등의 문제들을 다뤘다.

특히 지난 4월 합동측이 교단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교단통합을 논의하자며 일방적인 요구를 해와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던 합신총회가 이번 총회에서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하게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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