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재미있을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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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재미있을 순 없을까?
  • 공종은
  • 승인 2006.09.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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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총회교육원(원장:나삼진목사)이 4년여의 작업 끝에 총 44종으로 구성된 청소년 소그룹 교재 ‘클릭 바이블 중·고등부 시리즈’를 완간했다. 지루하고 딱딱한 청소년 교재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재미있는 교재지만, 청소년 소그룹의 역동성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짜릿한 성경공부 교재이기도 하다.


2002년 전국 공청회를 시작으로 4년 간의 작업 끝에 탄생한 클릭 바이블 중·고등부 시리즈는 학생용 22종, 교사용 22종 등 총 44종으로 구성됐다.


발간 이후 고신총회는 물론 범 교단적으로 사용 범위가 확산되는 등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클릭 바이블은 출간 2년 3개월 만에 25만 부 발행, 17만부 판매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계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청소년 교재 부문에서 판매 선두를 달리는 등 교재의 우수성이 검증되고 있다.


클릭 바이블의 특징은 ▲과정식이 아닌 주제별 교재 ▲자연스런 개념 형성 ▲협동 학습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아이스 브레이크 ▲학생들의 언어로 표현 ▲삶의 변화 유도 ▲청소년의 감성을 고려한 삽화 등으로, 교회의 형편과 강조점에 맞추어 집중적인 신앙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편집했다. 또한 ‘기본코스’와 ‘심화코스’로 나뉘어 깊이있는 연구와 적용이 가능하게 했다.


나삼진목사는 “시중 교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괄호 메우기 식의 수동적인 학습을 탈피해 청소년들이 흥미 있는 과제를 풀기 위해 함께 상호작용하며 소그룹의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클릭 바이블이 다른 교재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과정식이 아닌 주제별 구성은 교회가 정한 시간 안에서 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한가지의 개념을 확실하게 형성할 수 있게 하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최고의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해 완성한 풍성한 삽화와 일러스트, 사진은 지루함을 덜어내는 것은 물론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본문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 재미있는 성경공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교재개발팀장 김성수목사는 “이 교재에 맞춰 중·고등부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육을 실시한 교회는 균형잡힌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기독 청소년을 길러내게 될 것”이며 “한국교회 청소년 부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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