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시민사회의 연관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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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시민사회의 연관성을 말한다
  • 김찬현
  • 승인 2006.08.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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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초월’ 공개 세미나 열어
 

사회학자들과 신학자, 그리고 목회자들의 학습모임인 ‘일상과 초월’이 지난 24일 신반포중앙교회에서 ‘기독교와 시민사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시민사회에서의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디딤돌교회 윤선주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한국교회가 시민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이 되기위해서는 ‘초월성을 견지한 시민종교’로 기능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목사는 시민사회 속에서 기독교는 종말론적 구원의 약속을 근거로 자유와 평등이라는 기본적 가치를 세상에서 구현해 하나님 나라를 실현해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사회에 시민답게 참여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한 한림대 이승훈교수는 시민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독교가 시민사회형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은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교수는 “시민사회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공공성이 형성되어야하는데 한국기독교는 진정성과 초월성을 가지고 교회가 접근한다면 시민사회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상과 초월은 오는 11월에는 ‘2006 인구주택총조사 그 이후, 현대인의 심장을 파고 든 가톨릭 성장’이라는 주제로 공개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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