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기념사업재단 16회 일가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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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기념사업재단 16회 일가상 수여
  • 김찬현
  • 승인 2006.08.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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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박용국씨, 해리엇하지스여사 수여
 

일가기념사업재단(이사장:김상원)이 올해 일가상 수상자로 농업부문에 박용국씨, 사회공익부문에 해리엇 하지스여사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일가상은 오는 2일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 열린다.


일가기념사업재단은 “농업부문 수상자 박용국씨는 농심을 잃지않고 개척자정신을 발휘해 농업의 발전을 이뤄냈으며 그가 개량한 땅콩품종을 전국 땅콩농가의 85%가 심어 성공하는 등 농업기술개발에 앞장 서온 것”을 수상배경으로 설명했다.

또 사회공익부문 해리엇 하지스 여사에 대해서는 “1972년 주한미군 남편을 따라 한국생활을 시작해 심장병 어린이를 미국에서 수술을 받게 해준 것을 시작으로 34년동안 인도주의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3천명이 넘는 한국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안겨주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 김용기장로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상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귀중한 업적을 낸 인물을 선정해 지난 90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잠롱(전 태국방콕시장), 문창모(전 세브란스병원장), 말리 홀트(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문국현(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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