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도박척결운동’ 펼친다
상태바
기독교계 ‘도박척결운동’ 펼친다
  • 김찬현
  • 승인 2006.08.3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박척결기독교연합 도박척결위한 기도회 예정

 
최근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도박게임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계 원로들이 이같은 사태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발표하고 도박척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미래포럼, 기독교사회책임, 기독교뉴라이트운동 등 11개 기독교단체가 결성한 ‘도박척결기독교연합’은 지난 28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일 ‘도박척결을 위한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기독교사회책임 대표 서경석목사는 “사행성 도박은 마약, 매춘과 함께 인간성을 피폐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회악으로 마약처럼 한번 빠져들면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우리도 선진국처럼 도박관련업소들을 일정지역과 연령에 국한시키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모인 도박척결기독교연합 회원단체들은 ▲바다이야기의 모든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도박산업에 대한 법적제도적 정비 ▲도박중독자들에 대한 대책마련 등을 정부에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편 이번 도박척결기독교연합에는 성시화운동 총재 김준곤목사, 동덕여대 손봉호총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전총장 림택권박사 등이 참여해 도박척결운동에 동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