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교육전문 코에듀교육연구소가 밝힌 여름성경학교 성공전략
여름방학이 불과 두주밖에 남지않았다. 본격적으로 교회학교의 여름성경학교의 시작에 앞서 준비상태를 체계적으로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없는지, 여름성경학교가 끝난 후 교회학교의 일정이나 후속프로그램 등을 지금부터 세심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많은 교회교육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교회학교사역전문기관 코에듀교육연구소(대표:황성국목사)는 여름성경학교 시작을 앞둔 교회학교 사역자들과 교사들에게 ‘성공적인 여름성경학교 준비 4계명’을 제안했다.
코에듀교육연구소가 밝힌 성공적인 여름성경학교 준비 4계명은 ▲기도로 준비하라 ▲사전에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의 진행 콘티를 미리 준비하라 ▲아이들과 부모에게 여름성경학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라 ▲다양한 캠프 후속프로그램을 준비하라 등이다.
여름성경학교 준비 4단계 중 가장 첫 번째는 기도로 준비하라는 것. 코에듀교육연구소 황성국목사는 “성공적인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먼저 기도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역자들이나 교사들이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더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한다.
황목사는 “여름성경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담당목회자와 교사 그리고 학생들의 기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도로 캠프를 준비하기 위해서 모든 교사와 스탶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그래서 황목사가 제안하는 것이 바로 ‘릴레이금식기도’. 한사람에게 크게 부담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할 수도 있기 때문.
또 효과적인 기도제목 나눔을 위해 명함크기로 기도제목을 적은 전단지를 만든 다음 교사와 아이들에게 나눠줘 적극적으로 기도에 동참하도록 한다는 것. 이때 기도제목은 항상 구체적이고 명확한 내용이어야 한다고 황목사는 조언한다.
두 번째는 사전에 미리 구체적으로 계획된 프로그램 콘티를 짜두라는 것. 즉흥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일정에 차질을 빚게 만들뿐만 아니라 성경학교에 집중하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지않는다.
황목사는 교사와 담당교역자 그리고 성경학교 봉사자들이 성경학교가 시작하기 한주 전에는 영상물이라든지 캠프프로그램 등을 미리 예행연습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세 번째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것. 대개의 가정의 경우 여름성경학교기간과 가족들의 여름나들이가 겹칠 수가 있다. 때문에 미리 부모님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만들어 여름성경학교가 있다는 것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또 아이들에게는 영상물이나 포스터, 플랜카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면 아이들의 참여도가 크게 달라질 것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여름성경학교의 분위기를 이어갈 다양한 후속프로그램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황목사가 현재 사역중인 제자교회(담임:정삼지목사) 교회학교의 경우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기전부터 후속프로그램 준비에 들어갔다.
황목사는 “여름성경학교 캠프 후에 아이들의 관심을 계속 이어줄 프로그램이 있다면 교회학교의 양적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제자교회가 준비 중인 후속프로그램은 기도캠프. 주말을 이용해 20-30명 정도의 신청자를 받은 후 어떻게 기도하는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하는지 등의 기도관련 워크샵을 가지고 실제로 기도회를 열고 아이들에게 기도의 깊은 영성을 체험하는 것은 여름성경학교 후 뜨거워진 아이들의 관심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이 황목사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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