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장로교회 제1회 장애우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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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장로교회 제1회 장애우 음악회
  • 김옥선
  • 승인 2006.04.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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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장로교회는 지난 25일 태안지역 장애우들을 초청해 ‘제1회 장애우 음악회’를 가졌다. ‘우광혁 교수와 함께하는 세계 악기 여행’이라는 부제로 문예회관에서 열린 음악회는 페루의 샴뽀냐, 디즈니의 덕스 휘슬, 스틸 드럼 등 평소에 자주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악기들을 선보이고, 해당국가의 음악을 들려주는 월드뮤직콘서트로 펼쳐졌다.


때문에 고대문명의 왕의 무덤에서 발굴된 악기, 자연에서 재취한 악기 등 수만년 전 인류가 처음으로 악기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기능의 악기를 소개해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각종 사회복지단체를 찾아다니며 희망의 소리로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하는 우광혁 교수 외에도 ‘빛소리 음악회’의 단골 출연진들이 함께했다.


태안장로교회 임항목사는 “장애를 갖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음악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태안 곳곳을 다니며 장애우들을 위한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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