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제2의 창립총회 개최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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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총, 제2의 창립총회 개최 `새로운 출발`
  • 송영락
  • 승인 2006.01.16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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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장에 엄신형목사 선출…17개 단체 회원으로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은 16일 한영신학대학교 중강당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열어, 대표의장에 엄신형목사를, 사무총장에 노희석목사를 각각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세계복음화협의회 기독교국제선교협의회, 기독교세계성령운동본부, 세계성신클럽, 세계한민족복음화협의회 등 총 17개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개혁 과정에서 흐트러진 회원들의 마음을 모으고 건전한 연합단체의 모습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이날 총회는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왕성한 활동을 시작한 피종진목사, 한영훈목사, 노태철목사, 나겸일목사 등 1백여명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표의장으로 선출된 엄신형목사는 “17개 회원단체는 하나하나가 국제적으로 유명한 단체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다양하면서도 하나의 모습으로 서로 양보하고 합심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계획을 수행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엄신형목사는 조속히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여 건전한 연합단체의 모습을 갖춰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고충진목사의 사회로 손학풍목사의 기도, 나겸일목사의 설교, 조용덕목사와 박요한목사와 엄바울목사의 특별기도에 이어 한영훈목사의 사회로 총회가 진행됐다. 

한편 그동안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증경 대표의장들은 한복총을 개혁하여 재정비하기로 뜻을 모으고,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한영훈, 김조목사)’를 구성, 개혁 취지에 따르는 단체와 함께 새로운 단체들을 영입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총회는 사실상 제2창립총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으며, 새로 개정된 정관에 따르면 대표의장에 엄신형목사를, 상임의장에 안준배목사를, 실무의장에 권태진목사를, 공동의장에 손학풍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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