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부흥 역사 다시 한번”
상태바
“평양 대부흥 역사 다시 한번”
  • 공종은
  • 승인 2005.12.29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 포럼 서울대회’ 개최



‘평양 대부흥운동 1백주년’을 앞두고 한국 교회 부흥의 역사를 다시 살리기 위한 교계의 움직임이 구체화 되고 있는 가운데, 2007 포럼 서울-세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이승영 목사)가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2007 포럼 서울대회’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령이시여, 생명과 평화를 주소서’를 주제로 개최되는 서울대회는, 분당 새벽월드평화센터에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송병기 목사(미국 뉴욕목양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등이 인도하는 성회와, 민경배 총장(서울장신대학교), 사미자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김흥기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오영석 교수(한신대학교 전 총장) 등이 발제하는 학술대회를 중심으로 개최되며, 각종 문화행사와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2007년을 준비하는 유관 단체와의 간담회도 아울러 개최된다.

2007 포럼은 1907년 대부흥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다시 한번 생명과 평화의 영성으로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려는 영적 대각성 운동. 준비위원회는 이를 위해 ▲1907년 부흥운동을 되살리는 성령운동 ▲사회문화를 변화시키는 복음문화운동 ▲신앙과 삶의 일치를 이루려는 신앙생활운동 ▲섬김과 나눔의 삶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말씀 회복운동 ▲선교한국 비전을 실현하는 선교운동 ▲권력과 폭력과 죽음의 문화를 극복하는 평등운동 ▲전 세계를 향한 자비와 용서와 화해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는 평화운동 등 7가지 행동강령을 설정하고, 1907년 부흥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죽어가는 모든 생명을 살리는 생명운동에 매진하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승영 목사는 “현재 한국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이끌어낸 교회사적 출발점이 된 평양 대부흥운동을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검토하는 것은 영적, 도덕적, 신앙적 위기에 직면한 한국 교회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데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세계 1백5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의 긴밀한 관계와 2007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단체들과도 긴밀한 네트워킹을 모색해가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 조직위원회에는 강원용 목사, 김기수 목사, 김장환 목사, 옥한흠 목사, 손인웅 목사, 최성규 목사 등 한국 교회 보수와 진보,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권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이후 12차례 이상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