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가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일예배 형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22.5%의 성도들이 ‘금요일이나 토요일’ 또는 ‘평일’에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참조>

설문 결과 ‘반드시 주일에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응답한 교인들의 경우 77.5%를 차지, 상당수의 교인들이 일요일 주일 예배를 선호하고 있었으며, 98년의 77.1%에 비해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드릴 수 있다’는 응답은 13.7%, ‘평일에 드릴 수 있다’는 응답은 8.8%로 나타나 22.5%의 교인들이 주일 이외의 날에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예배는 98년(7.9%)과 비교할 경우 5.8%가 증가했으며, 평일 예배는 98년 14.8%에 비해 오히려 6.6%나 감소했다. <표2 참조>

일요일 이외의 날에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의견은 남자, 4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특히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드릴 수 있다는 의견은 화이트칼라와 대학 재학 이상의 교육 수준이 높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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