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사회안전망의 한계를 극복, 한국적 복지 모델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는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민간사회안전망’(공동대표:서경석 목사 등. 이하 사회안전망)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누미들의 활성화를 위한 수련회를 29일과 30일 양일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한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나누미 3백여 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수련회는, 사회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모금과 후원회 관리, 홈페이지 운영 등 실무를 위주로 한 집중 교육과 함께 우수 나누미들의 사례 발표와 나눔 목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이 제공된다. 또한 모금활동 촉진을 위한 조별 논의와 나눔과 기쁨 정책 건의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사회안전망은 각 지역에서의 나눔공동체 건설을 주도해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기부 및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민기초생활법상 차상위 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15일 출범했으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영남, 충청, 호남, 강원도, 제주지역에서 3백여 명의 나누미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