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사회학회ㆍ한국사회역사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종교사회학회(회장:김성건 박사)와 한국사회역사학회(회장:최은봉)가 한국사회에서 종교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귀추가 주목된다.
양 학회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에서 ‘리더십 전환기의 대통령 선거와 종교’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한국사회의 갈등과 대통령의 종교’를 주제로 진행했던 첫 번째 공동학술대회의 후속적 성격을 갖고 있다.
주최측은 “지난해 공동학술대회가 국내 정치와 종교에 관한 담론을 형성했다면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사회통합보다 갈등과 분열이 지배적인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종교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 것인지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원규 교수(감신대)가 ‘종교와 정치, 그리고 사회통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전명수 교수(고려대), 최현종 교수(서울신대),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등이 △한국 종교와 정치의 관계:대통령 선거를 중심으로 △선거의 독립변수로서의 종교적 요인 △미디어 속에 나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종교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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