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도일 예배, 은혜의 감격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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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도일 예배, 은혜의 감격을 나누다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3.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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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연동교회에서 열린 ‘2012년 세계기도일예배 보고대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세계기도일위원회가 지난 12일 연동교회 베들레헴예배실에서 ‘2012년 세계기도일예배 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대회는 김순미 세계기도일위원장의 인도의 예배로 시작됐다. 마가복음 4장 1-9절의 말씀으로 설교를 전한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최소영 총무는 "전쟁 중에도 이어져 온 세계기도일 예배가 어느덧 125년째를 맞았다"며 “세계기도일 예배 때마다 교회와 교파, 세계를 넘어 하나가 되는 진한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장들의 수고와 헌신을 하나님이 갚아주실 것이지만 지금 당장 결실이 없다고 해서 수고가 헛된 것은 아니다”라며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총무는 “이번 세계기도일 예배에서 지역장들은 홍보와 참여, 예배장소 섭외, 갑작스런 지역장 교체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역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하여 더 나은 세계기도일 예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2012년 예배 영상보고와 지역보고가 이어졌다. 강서지역의 김주순 지역장과 용산1지역의 정영은 지역장이 대표로 보고했다.

이어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홍기숙 회장의 감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홍 회장은 “2012년 세계기도일 예배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된 것이 감사하고, 지역장들의 노고를 하나님이 다 갚아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는 세계기도일 예배가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지역장들을 격려했다.

또한 그는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리고 받았던 연합과 일치의 느낌을 한 해 동안 묵상하면서 기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에는 프랑스 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세계기도일 예배가 드려지게 됐다. 오는 5월부터 예배문 번역, 포스터 제작, 제1차 지역장 모임 등의 준비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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