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는 장애 교우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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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는 장애 교우 없어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4.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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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18일 주일 두 차례 연합예배로 장애인 사역의 중요성 알릴 예정

장애인주일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각 교회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 예배 공동예배문을 선보였다.

교회협 장애인위원회는 예레미야 29장 4절부터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해방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결단과 파송의 예전을 통해 성도들이 따라야할 장애인에 대한 섬김과 배려를 전달했다.

장애인을 위한 결단은 장애인들도 똑같이 하나님을 찾고 예배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직시하고 장애인들이 교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내용과 함께 성경공부와 친교 등 교회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장애를 가진 교우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교회 공동체가 각별히 배려하며 장애 교우들이 교회 안에서 이동이 쉽도록 환경을 바꾸겠다는 결단도 하게 된다.

또 시각, 청각 장애 교우들을 위해 점자 찬송과 성경, 수화설교 등 편의가 제공되어야 하며 장애 교우들도 교회 봉사에 참여하고 각종 모임에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회협 장애인위원회는 공동예배문을 통해 오는 18일 주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두차례 장애인주일연합예배를 드린다.

낮 예배는 구세군 서울제일교회에서 박순이 정교의 사회로 드려지며 예장 통회 장애선교연합회장 조동교 목사가 ‘위기의 시대, 영화로운 새 역사를 창조하는 믿음’에 대해 설교할 예정이다.

저녁 예배는 하남시에 소재한 동부제일교회에서 정동서 목사의 사회로 베데스다선교회 양동춘 목사가 ‘오늘 낙원에 있으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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