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득가능한 검증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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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가능한 검증필요하다
  • 김찬현
  • 승인 2005.12.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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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황우석교수 사태` 관련 논평 내놔
최근 황우석교수 연구팀의 2005년도 발표된 논문에 대한 의혹논란에 대해 정부가 철저한 검증과 조사에 앞장서야 한다는 기독교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윤실은 지난 15일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의 ‘황우석교수 줄기세포 없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있은 직후 논평을 냈다.

기윤실은 “지금의 황우석교수의 줄기세포와 관련된 논란의 배경에는 정부와 언론의 황우석교수를 지지하는 역할이 컷다”면서 “그러나 이번 줄기세포 진위의혹으로 생긴 충격과 피해는 고스란히 난치병환자들과 황교수를 지지했던 국민들의 몫으로 남겨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투명한 검증을 통해 황교수 논문에 대한 진실성을 명확히 규명하고 황교수 연구팀의 연구비 중단과 정부의 해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상황은 결과지상주의적 관행으로 빚어진 삐뚤어진 ‘애국주의’가 초래한 현상으로 우리 사회의 윤리부재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상황을 반면교사삼아 윤리적 문제가 없는 성체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많은 기독교단체들은 이번 황교수의 줄기세포연구 의혹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아직 황교수에 대한 진상조사가 끝나지않은 만큼 판단을 내리기는 섣부르다면서 본격적인 진상조사가 끝난 후에나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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