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부터 5월까지 이집트에 있던 저희 팀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훈련생들만 보내왔던 이집트에 그동안 영국본부에서 3년 반 동안 사역했던 김현성선교사가 장기사역을 위하여 입국하게 됩니다.
저는 지난 4월 한 달간 그동안 기도해 왔던 미국순회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샌디에고 소망교회(이창후목사)에서 3일간 집회를 시작으로 뉴욕 효신교회(방지각목사)에서 4일 간 집회를 인도하였으며 필라델피아에서는 임마누엘교회 등 3교회, 달라스에서는 달라스제자침례교회 등 3교회 모두 10여 교회에서 20여 번 설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뉴욕목사회 주최로 주강사로 이슬람세미나를 인도했고, 필라델피아 평신도 연합회 주최로 이슬람 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미국에 가서 놀란 것은 첫째, 한국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약 250만의 한국인들이 살고 있는데 가는 곳 마다 한국촌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둘째, 기독교인들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집과 교회와 직장만을 오가며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세째, 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특히 이슬람이 미국에서 흑인들 사이에 성장하고 있었으며 뉴욕에는 10수년 전에 한개 밖에 없던 이슬람 사원이 지금은 800개나 된다고 개탄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늘어나는 무슬림들로 인하여 이슬람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1년 전부터 시작된 선교 센터를 위한 모금액이 2억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2억만 되면 선교회 건물을 지을 것으로 확신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계속 후원이 되어서 선교센터가 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내년은 웨일즈에서 파송을 받고 한국 땅에서 순교했던 토마스선교사가 순교한지 14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늦어도 내년에는 새롭게 건립된 선교센터를 봉헌하고자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제 사단법인 설립과 함께 모든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속히 이슬람권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수 있도록 센터를 위한 계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