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교육 등 다양한 선교영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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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교육 등 다양한 선교영역 가능
  • 송영락
  • 승인 2005.06.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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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 선교의 교두보 콩고민주공화국(끝)

 


콩고는 목회적, 사회적, 사회봉사적 영역 등 다양한 사역이 열려 있는 지역이다. 먼저 콩고민주공화국 내에 있는 각 부족의 언어로 된 성경책이 번역되어 원활히 공급되어야 한다.

그리고 철저한 성경교육을 통해 왜곡된 기독교의 모습을 바로잡고, 성경적 교회들을 세워 나가야 한다. 아프리카의 토속종교와 정령숭배, 주술신앙 등을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선교사역을 펼치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사회적 영역으로는 새마을운동, 교육, 의료, 빈곤층선교 등 다양한 영역에 많은 사역자들이 필요한 실정이다.

새마을 운동은 콩고 정부가 적극적인 요청을 하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농업을 경영하고자 할 때는 10만평내외의 땅을 일정 기간 동안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다.

폐허가 된 학교를 재건축 하는 일과 교육 기자재를 공급하는 일, 그리고 직접 교육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그래서 문맹 퇴치 등을 위한 교육 활동이 필요하다. 콩고 정부에서는 선교사들이 기술학교를 세워서 콩고의 젊은이들에게 기술교육을 시켜 빈곤 퇴치에 앞장을 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프랑스 문화의 영향으로 성 도덕성이 붕괴되어 에이즈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나이 어린 소녀들의 HIV/AIDS와 STD퇴치 및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의료 기술의 낙후와 비위생적인 의료환경으로 인해 기초적인 예방접종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로 인한 장애인들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병원 및 의료시설을 세우는 일, 의약품을 공급하는 일, 그리고 다수의 의료선교사들의 헌신이 필요하다.

13세 미만의 나이 어린 미혼모, 고아, 뒷골목 생활을 하는 빈곤 계층의 아이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수용 시설 및 교육 시설, 자활시설 등이 필요하다.

한편 한국․콩고 친선협회는 민간 친선 단체로, 한국과 콩고 양국간에 우호관계를 가지려는 목적으로 2003년 12월 서울 힐튼호텔에서 창립됐다. 창립 모임에는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종교의 저명한 많은 인사들과 더불어 콩고민주공화국의 벨리키 총리, 물륜다 대통령 제2고문, 그리고 재한 콩고인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카빌라 대통령의 누이동생인 카빌라(J. Kabila)가 회장으로, 한국의 황용배장로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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