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교회 `식품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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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교회 `식품회사` 설립
  • 송영락
  • 승인 2005.03.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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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회 자활공동체 마련
 탈북자들의 정착이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탈북자들이 세운 평화통일교회(담임:강철호전도사)가 자활공동체인 ‘백두식품회사’를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감신대와 감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탈북자 출신 강철호전도사는 지난 12월 교단과 서부연회의 지원으로 평화통일교회를 개척하고 탈북자들의 영혼구원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강전도사는 정식 신학코스를 밟은 최초의 탈북자 교역자로 잘 알려져 있다.

강전도사는 교회개척 후 ‘자활의지를 확립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준비시키자’라고 2005년 목회비전을 세울 정도로 탈북자들의 정착문제에 집중해 왔다.

강전도사는 7명의 성도들이 정착금 전부를 떨어 바친 헌금으로 경기도 김포시에 120평 가건물 3동을 짖고 육수기계, 냉면기계, 찐빵기계 등을 설치하여 자활공동체인 ‘백두식품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평화통일교회는 26명의 탈북자들이 교인으로 등록하여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통해 온전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평화통일교회는 회사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1일 신경하감독회장의 설교로 감사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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