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명의 이전 완료
상태바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명의 이전 완료
  • 이현주
  • 승인 2005.02.28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5일 10억 대출받아 잔금 치뤄... 재단측은 평창동으로 이주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가 지난 25일부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김동원목사) 소유가 됐다.

지난 연말 124억원에 아카데미하우스를 매입한 기장총회는 지난 25일 잔여대금을 지불하고 호텔집기 등을 기증받아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갔다.

매입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은 기장총회는 여신도회가 약속한 45억원과 총회 유지재단에서 재산을 매각한 55억원 이외에 부족분 25억원 가량을 용인 향린동산 처분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향린동산이 야산이라는 특성상 토지정리 작업에 시간이 걸려 일단 25억원을 연리 7.8%로 대출받아 지불을 완료했다.

총회 행정국 김봉석장로는 “향린동산 매각에 시간이 걸렸으나 토지정리 작업중인 업체에 매각을 약속받았다”며 “대출비용 25억원중 총회가 감당할 비용과 이자는 10억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기장총회는 종로 사무실에 대한 정리와 수유리 활용방안 등이 마무리 되는대로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아카데미하우스 재단측은 잔금지불이 완료된 25일 평창동 한샘연수원으로 이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