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빌립보서 4:4~7.

사람은 누구나 근심과 염려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주님은 이 땅에 있는 염려를 모두 없애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염려를 이길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위에 산재해 있는 근심과 염려 속에서 그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의 옥중에서 사랑하고, 사모하고, 자신의 기쁨과 면류관인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을 향하여 염려를 이기는 비결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안에 있어야 합니다(빌4:4, 마6:25~34).

본문4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염려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주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 품을 떠나면 근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의 품안에 있음으로 기뻐 할 수 있고, 염려를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염려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주안에서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주안에서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고후1:8~10, 빌4:5, 고후6:11~13).

우리가 근심하고 염려하는 것은 좁은 생각 때문입니다. 바울은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그를 의지 했습니다. 우리는 미움이 있다면 용서하는 마음, 어려운 생각이 있다면 주님을 생각하며 극복해야합니다. 또한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알게 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가  넓은 마음을 가질 때 근심이나 염려는 사라질 것입니다. 어떤 사건이나 말에 집착하지 말고 그것을 주님의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고, 이해하고, 관용하는 태도를 가질 때 염려를 이길 수 있습니다.

셋째, 주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벧전5:7, 시55:22, 골4:2, 빌4:6,7)

본문 6절에서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의 평강을 주시고, 문제 해결의 길을 열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문제에 집착해 염려할 것이 아니라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염려에서 해방되고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에게 근심과 염려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우리가 주 안에 있게 하시고, 넓은 마음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며, 성령을 힘입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은 우리의 삶의 승리자로서  모든 염려에서 해방되고 평안이 넘칠 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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