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자립교회에 왕성한 전도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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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자립교회에 왕성한 전도지원 활동
  • 송영락
  • 승인 2005.02.2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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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뻥튀기 지원하는 세계로선교회
 전도를 하고 싶어도 전도 프로그램도 없고, 의욕도 없고, 용기도 없는 미자립 작은 개척교회를 돕는 선교회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 5동(신도림 전철역 부근)에 있는 세계로선교회(대표:양승호목사)는 수도권에 전도를 하고 싶어도 전도하기 어려운 형편의 미자립 교회에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어느 곳이든 뻥튀기 기계를 가지고 나가서 10여명의 전도대원이 현장에서 솜사탕을 만들고 뻥과자를 튀겨서 나누어 주며 모여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물론 이동하는 경비나 솜사탕, 뻥과자 재료나 식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비는 선교회가 부담을 하기 때문에 교회의 부담은 전혀 없다.

벌써 3년째 1백 교회 이상이 지원해 오고 있는데, 매주 나가서 전도를 하고 돌아오면 바로 다음 날 주일에는 주일학교가 늘어나고 중고등부가 새로 등록하는 학생들이 할머니가 손자의 손을 잡고 교회로 인도되는 역사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계로선교회는 국내에서는 발로 뛰고 몸으로 선교를 하며 국외적으로 2005년부터는 중국의 심양과 대련에 신학교 분교를 세우고 교육은 한국신학교가 담당하고 선교는 선교회가 지원하는 체제로 한족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신학을 교육하며 교회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양승호목사는 “지금은 규모가 작지만 작으면 작은 대로 최선을 다하여 국내 전도는 물론 해외선교에 이르기까지 원대한 꿈을 가지고 하나하나 차분히 진행해 나가면서 선교의 폭을 넓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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